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발표한 국정과제에 대해 농업계는 “밑그림은 잘 그렸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균형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이라는 농업분야 3대 국정과제가 쇠락 위기에 놓인 농업·농촌·농민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수치나 이행 계획이 담기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농업계는 앞으로 구성될 농정협의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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