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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 산촌, 산림복지 활성화로 대응해야”

Author
admicals
Date
2024-05-01
Views
243
“산촌 활성화, 산림복지로 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4월 25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원 8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주제는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의 역할과 방향’. 이날 ‘지역, 산촌 발전을 위한 산림복지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선 산촌이 소멸위기에 놓여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산림복지가 산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촌,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주목=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농산촌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산촌뉴빌딩 추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 228개 시군구의 51.8%인 118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이며, 전체 산촌의 90.3%가 소멸고위험단계에 있다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자료를 인용, 산촌의 현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촌이 새로운 정주공간이자 경제활동 공간으로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삶의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치유 등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숲속야영장 등의 약 54%가 산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 발달해 관광이나 장기체류, 워케이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가 산촌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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