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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투자 기회 발견, 새로운 활력 찾자”

Author
admicals
Date
2024-03-11
Views
249
농어업분야 혁신기업들이 농어업분야 투자자들과 만났다.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개최한 ‘제3회 농림수산미래기술포럼’에서다. ‘농어업 혁신의 싹, 투자로 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 ‘에너지 절감형 수직농장’ 등 농어업분야 혁신기업을 향한 농식품 모태펀드 VC(벤처캐피탈) 등의 투자 가능성을 점쳤다.

장태평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발전된 기술을 농어업에 접목하기 위해선 원활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농어업 분야의 투자 기회를 발견해 새로운 활력을 찾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어업 분야의 투자 기회’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선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소개됐다. ㈜엘엔피 농업회사법인은 에너지 절감형 수직농장을 통해 연중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는 “수직농장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데, 대부분 엽채류 위주로 재배하다보니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면서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해야 하고, 이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에너지 절감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엘엔피는 에너지 절감형 식물 생산 시스템을 접목해 딸기를 생산했고, 엘엔피는 이 딸기를 ‘베리업(BerryUp)’이란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대표에 따르면 일반 LED 사용 대비 자사 LED 조명 사용 시 2주 조기수확이 가능하고, 연중 생산 시엔 수확량이 60% 늘어난다. 당도도 ‘설향’ 대비 15% 이상, ‘고하’ 대비 40% 이상 각각 높게 측정,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대표의 설명이다. 엘엔피는 베트남 등 해외진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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