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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오름세 뚜렷…수확기 80kg-20만원 무난할 듯

Author
관리자
Date
2023-08-04
Views
240
산지 쌀값의 오름세가 확연해 지면서 올해 수확기 쌀값 20만원(80kg 기준) 유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현장에선 정부의 공공비축 산물벼 일부를 RPC(미곡종합처리장)에 선택적으로 방출해 달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의 7월 25일 산지 쌀값(비추정 평균가격)은 20kg 정곡 기준 4만7220원으로 전회에 비해 1.7%인 784원이 올랐다. 80kg 기준으로는 18만8880원이며,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하는 단순 평균가격을 적용하면 19만1408원이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 10월 평균가격(비추정)인 4만5328원을 뛰어 넘은 가격이다. 지금의 추세라면 올해 수확기 쌀값 20만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현장의 예상이다.

쌀값 상승세의 원인은 단연 원료곡인 벼가 시중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장의 RPC에 따르면 40kg 기준 볏값은 혼합 품종의 경우 6만8000원, 단일 품종은 7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에도 벼를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농어민신문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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