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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세 이어가나

Author
익명
Date
2023-06-12
Views
203

통계청의 최근 세 번의 조사에서 산지 쌀값이 모두 상승을 기록하면서 쌀값이 오름세에 탄력을 받았다.


통계청의 6월 5일 20kg 정곡 기준 산지 쌀값(비추정 평균가격)은 4만5310원으로 전회 가격 4만4878원에 비해 1.0%가 올랐다. 5월 15일 산지 쌀값 발표 이후 세 차례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2월 붕괴된 4만5000원대도 4개월 만에 회복했다. 산지 쌀값의 오름 폭도 커지고 있다. 5월 15일 발표에선 0.5%, 5월 25일 발표는 0.7%, 6월 5일엔 1.0%가 전회보다 상승한 것.



현장에선 이 같은 쌀값 오름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저가미 방출이 줄어들고, 볏값 또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 쌀값 오름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강병원 용인시농협쌀조공법인 대표는 “원료곡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쌀값은 앞으로 조금 더 오를 것 같다. 다만 지난해 벼 수매가격을 고려해 손익을 맞추려면 지금보다는 쌀값이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간에선 볏값이 오르면서 원료곡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정부의 산물벼 방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소 규모 RPC(미곡종합처리장)를 운영하는 곳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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