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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농약대 9배 ‘껑충’…농가 부담 가중

Author
icals1
Date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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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김흥태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고추농사는 벼농사와 비교해 연도별 생산비 상승폭이 가파르다”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농약대로, 2011년에는 농약대가 고추농사 전체 생산비의 1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농약 살포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은 종류도 다양해지고 발생빈도도 늘어난 병해충과 연관이 깊다. 특히 탄저병·세균점무늬병·흰가루병 등 고추농가를 괴롭히던 기존 병부터 기후변화로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바이러스병까지 농가들이 방제해야 할 병해의 종류가 늘었다.



이처럼 농가가 농약 구입에 쓰는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방제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최근 확산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칼라병)가 대표적인 예다. 유재형 서울대학교 작물유전육종학 박사는 “국내에서 고추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로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잠두위조바이러스2(BBWV2)가 꼽혔지만, 지난해부터 TSWV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하 내용 링크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