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추진 과정에서 기후위기 피해를 볼 수 있는 농민 등 농업계가 위원회 구성에서 빠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5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탄소중립은 인류가 함께 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치열한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탄소중립은 오히려 우리가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일상 속 실천과 기업의 혁신적 변화, 정부의 탄탄한 의지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정부는 국회와 협의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 내년부터 기후대응기금을 조성해 탄소중립위원회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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