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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훈제오리서 AI 유전자 검출···농식품부는 ‘쉬쉬’
Author
admicals
Date
2025-09-15
Views
186
중국산 훈제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정부 대응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AI의 유전자가 검출됐음에도 관련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고, 적절한 검역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부랴부랴 고강도 검역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매년 가금분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관련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스스로 불신과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1일 수입된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훈제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작업장에 대한 수출이 중단 조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고병원성 AI 검출은 매우 중차대한 사실인데, 수입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음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식품부는 어떠한 발표 및 공고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오리협회는 “고병원성 AI 유전자가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 1일 이후 추가적으로 18건의 수입이 있었다”면서 “정부는 검출 결과를 미공개한 사유 등을 납득할 수 있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1일 수입된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훈제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작업장에 대한 수출이 중단 조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고병원성 AI 검출은 매우 중차대한 사실인데, 수입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음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식품부는 어떠한 발표 및 공고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오리협회는 “고병원성 AI 유전자가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 1일 이후 추가적으로 18건의 수입이 있었다”면서 “정부는 검출 결과를 미공개한 사유 등을 납득할 수 있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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