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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식품산업 간편조리세트, 안전관리 방안 마련해야”

Author
admicals
Date
2024-03-15
Views
244
코로나19 이후 간편조리세트인 밀키트 등 식품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안전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밀키트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 등을 통해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포스트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밀키트 등 기존에 없던 식품군이 등장함으로써 농식품 안전관리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보고서는 우선 밀키트의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농경연이 지난해 8월부터 한달간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트코로나시대 식품 위생·안전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최근 1년 내 밀키트를 구매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영양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90.6%로 나타났고, ‘불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0.5%에 불과했다.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나트륨·당류 등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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