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이 지난해 국립종자원 품종 등록을 마친 ‘다복찰’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과 농가현장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다복찰은 전북 주력 품종인 동진찰의 낮은 수량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신명흑찰과 황금노들을 교배해 지역적응시험 등 품종 개발 과정을 거친 후 2021년에 품종 출원했다.

중만생종인 다복찰은 현미 천립중이 24.9g이 되는 중대립종이며 내도복성을 갖춘 다수성 품종이다.

올해 도내 다복찰 재배면적은 697.2ha로 찰벼 면적의 4.9%수준이지만, 육성한 지 2년만에 빠른 확장성을 보이고 있으며 재배농가의 반응이 좋아 향후 면적 확대가 크게 기대된다.

 

(관련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