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정보원은 농업생명과학분야의 국내외  소식을 수집, 제공하여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사과 탄저병 ‘비상’

Author
admicals
Date
2023-08-24
Views
276
홍로 등 중생종 사과 수확을 목전에 두고 탄저병이 심각한 상황이다. 장수, 거창, 무주 등 홍로 주산지 모든 곳에서 탄저병 비상이다. 충북의 경우 괴산군의 홍로 면적이 큰데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고 있다.

장연면사과작목반 정상진 회장에 따르면 130호의 회원 농가중 탄저가 발생하지 않은 농가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는 “정도 차이만 있을 뿐 거의 왔다고 보면 된다. 아예 수확을 포기한 농가도 있다. 약을 쳐봤자 못 잡으니 약값도 안나온다고 포기하는 것이다.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많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의 경우도 달려있는 사과중 20~25% 가량이 탄저에 걸렸다고 한다. 그나마 이 정도는 심하지 않은 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연지역은 8월 말부터 본격 수확 예정이라고 한다. 9월 초면 수확이 거의 완료된다고 한다. 평년보다 개화가 1주일 이상 빨라지면서 수확이 앞당겨진 것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