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정보원은 농업생명과학분야의 국내외  소식을 수집, 제공하여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산지 쌀값 상승폭 ‘최대치’…오름세 본격화

Author
관리자
Date
2023-07-20
Views
213
통계청의 산지 쌀값 발표 결과 전회 대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쌀값 상승 오름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의 7월 15일자 산지 쌀값(비추정 평균가격)은 20kg 정곡 기준 4만6436원으로 전회인 7월 5일에 비해 512원이 올랐다. 특히 올해 5월 15일자 기준부터 상승세를 탄 산지 쌀값은 전회 대비 가장 큰 폭인 1.1% 상승을 기록했다. 산지 쌀값은 5월 15일부터 전회 대비 0.5%, 5월 25일 0.7%, 6월 5일 1.0% 상승했다. 이후 6월 중순부터 상승폭이 주춤하는가 싶더니 7월 15일자에선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현장에선 산지 쌀값이 조정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특히 정부의 공공비축 산물벼 전량 인수 발표 이후 볏값이 크게 올라 앞으로 산지 쌀값은 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볏값은 지역과 품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40kg 조곡 기준으로 6만7000원 이상까지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벼가 없어 구하기 어렵고, 지금의 볏값이 쌀값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과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선 벼 매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금 벼를 매입해 봐야 쌀값이 매입 가격을 따라갈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에다가 조생종 벼가 나올 시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