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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뚫고 모인 양파농가…“수입 철회” 목청
Author
관리자
Date
2023-07-16
Views
256
정부가 TRQ(저율관세할당) 양파 수입 물량을 9만톤 증량해 이달 말부터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양파 생산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양파 수급이 양호한 상황인데 물가 안정을 이유로 소비자 가격과 직접 연동되지도 않은, 실효성 없는 TRQ 수입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TRQ 수입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소속 생산 농민 20여명은 11일 오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양파 TRQ 9만톤 수입 발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이 장맛비를 뚫고 이 곳에 모인 이유는 앞선 7일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발표한 양파 TRQ 물량 9만톤 증량 방침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해당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해와 같은 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양파 TRQ 물량 9만톤을 증량해 7월 말부터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양파 농가들은 국산 양파의 가격 하락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생산비 폭등과 자연재해로 시름하는 농가의 사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소속 생산 농민 20여명은 11일 오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양파 TRQ 9만톤 수입 발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이 장맛비를 뚫고 이 곳에 모인 이유는 앞선 7일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발표한 양파 TRQ 물량 9만톤 증량 방침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해당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해와 같은 가격 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양파 TRQ 물량 9만톤을 증량해 7월 말부터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양파 농가들은 국산 양파의 가격 하락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생산비 폭등과 자연재해로 시름하는 농가의 사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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