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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값 안정세…당분간 수급 이상 없다

Author
익명
Date
2023-03-15
Views
251

정부는 올해 국내 밀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9개 제분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밀 수급상황을 공유하고, 국내 밀가루 시장 안정을 위한 제분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밀 수급 상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제분업계가 3~4개월 이상의 국내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계약물량을 고려하면 앞으로 6개월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2022년 7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타결을 계기로, 2022년 5월 톤당 419달러였던 선물가격이 하락, 2022년 12월부턴 275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93달러보다 낮다. 특히 오는 3월 18일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기한이 60일 추가 연장되면서 향후 밀 선물가격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밀 수입가격도 2022년 9월 496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월엔 471달러, 2023년 2월에는 449달러로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밀 선물가격이 4~6개월 후 밀 수입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환율의 급격한 상승 등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하반기 밀 수입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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