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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주범이라는 오해 풀어야”
Author
익명
Date
2023-03-06
Views
217
돼지 사육 규모를 줄이는 건 식량안보 산업을 훼손하며 탄소중립도 역행한다는 지적과 함께 규제 위주에서 벗어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 시대, 한돈산업의 길을 묻다’ 정책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위성곤(제주 서귀포)·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 주최, 한국농어민신문·대한한돈협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공동 주관 하에 100여 명의 한돈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한돈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한돈을 비롯한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몰리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환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인사말로 토론회 포문을 연 안호영 의원은 “한돈산업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소중한 산업이다. 그런데 탄소 배출과 관련해 다른 산업에 비해 한돈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지 않음에도 한돈 농가들은 여러 오해를 받으며 관련 규제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잘못 알려진 오해를 바로잡으면서 탄소중립 시대 한돈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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