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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비산 농약 오염’ 갈등…당국은 손 놓았나

Author
icals1
Date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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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이후 비산 농약 분쟁이 잇따르고 있지만 비산 농약으로 인한 농가 피해 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PLS가 시행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정부에서 비산 농약으로 인한 농가 피해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인근에서 살포한 농약 물질이 날아오는 비산 농약 문제는 이전부터 친환경농가를 중심으로 제기됐지만 PLS 시행 후에는 이로 인한 피해가 더욱 확대됐다. PLS하에서는 키우는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검출될 경우 농산물을 폐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가 늘어나면서 비산 위험성은 더 커졌다.



경기 고양의 한 농가는 “출하 전에 하우스 문을 열어뒀더니 잔류농약 검사에서 살포하지도 않은 농약이 검출됐고, 애써 기른 부추를 전량 폐기하도록 명령이 떨어졌다”며 “이웃이 안전하게 농약을 살포하길 기대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하 내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