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의 실거주요건을 삭제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빈집을 활용해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것이다. 이는 농어촌의 빈집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긴 하지만, 농어촌민박제도 도입취지와 농촌 주거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숙박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다자요’ 관계자는 최근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중소도시 및 농어촌지역 빈집재생을 통한 관광숙박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농어촌민박의 신고요건 중 주택 소유자가 해당 주택에 거주해야 하는 실거주요건을 없애면 농어촌 빈집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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