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포기 여부를 놓고 정부와 농민단체가 간담회를 열었지만, 회의 공개를 둘러싼 대립으로 회의가 파행됐다.


정부는 2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민관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 측에선 기재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국장이, 농민단체에선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단체 대표 7명이 참석했다. 농민의길 소속단체 대표들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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