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대학교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원예종자사업단이 신품종 양배추인 <조선팔도(사진)>를 육성하고, 이 품종에 대한 품평회를 최근 강원 평창군 봉평면 평촌리에서 열었다. 사업단은 양배추 종자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에 품평회를 가진 <조선팔도> 양배추는 중생계로, 모양·크기·균일성·맛 등에서 고객들로부터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품평회에 참석한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현재 보급된 중생계 양배추는 일본에서 육성한 품종이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신품종은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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