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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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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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그가 ‘영농정착지원금’을 포기하려는 이유

Author
icals1
Date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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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박인호(32·가명) 씨는 지난해 지역에서 또래 청년 몇 명과 마음을 맞춰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었다. 비록 자본도, 기술도, 연고도 없는 3무 청년들이었지만, 함께라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하우스 200평짜리 3동에 블루베리와 토종고추, 방울토마토, 사과참외, 김장채소 등을 심었다. 노지밭엔 밀과 콩을 파종하고, 양봉도 한 통 마련했다.


한여름 지독한 가뭄과 더위에 고추농사, 콩 농사를 말아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시의 지인들에게 매월 꾸러미를 보내고, 지역의 장터를 찾아 직거래를 하면서 아주 ‘소소한’ 소득을 올렸다.



‘마당에서 햇빛에 이불 널어 말리기’ ‘필요한 물건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소비지향적인 삶에서 벗어나 자급자족하기’ ‘도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기’… 각자가 꿈꾸던 로망과 현실의 거리를 확인할 때 즈음 친구들은 ‘농사를 계속 짓고는 싶지만 전업농이 될 자신은 없다’고 했다.


 


( 이하 내용 링크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