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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인력난 어떡하나”…영농철 앞두고 깊어지는 한숨

Author
익명
Date
2022-03-04
Views
116

“사람이 없어 걱정, 사람 구해서 농사를 지어도 수지타산이 맞을지 걱정.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인 거죠.” 


경기도 평택에서 토마토와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 임성남 송탄농협 토마토출하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농촌 현실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올해 농사규모를 5300㎡(약 1600평) 정도 줄였다. 극심한 인력난에 기름값 등 생산비가 오른 탓인데, “지금 같아선 오히려 농사 규모를 줄인 게 다행”이라고 그는 말했다. 



임 회장은 “농산물 값이 그대로니까요. 사실 소농으로는 생활하기가 어렵잖아요. 농협에서 빚을 내 시설 투자를 해놔도 운영할 인원도 없고, 생산비는 오르니 소득은 계속 줄어드는 것이죠”라며 “지금 농업은 인력 문제부터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최악의 조건을 맞고 있어요. 빚만 없으면 모든 농사를 스톱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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