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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과다·소비부진으로 값 폭락…심폐소생 시급한 ‘양파’

Author
익명
Date
2022-02-11
Views
148

양파값 급락이 이어지며 산지에선 수급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미 정부가 ‘양파 수급조절 매뉴얼’에서 정한 ‘가격 하락 심각’ 기준(1㎏당 730원)을 밑돈 지 오래인 만큼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고 증가, 소비부진으로 1㎏당 400원대로 폭락…향후 전망도 어두워=9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양파는 1㎏들이 상품 한망당 평균 486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2월 평균 경락값(1905원)보다 74.4%, 평년 2월 평균 경락값(1161원)보다 58% 낮은 값이다.



양파값이 현 수준으로 폭락한 것은 2021년산 양파 재고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31일 기준 2021년산 양파 재고량은 17만6000t으로 전년(15만4000t)보다 14.6%, 평년(15만5000t)보다 13.9%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저장물량 증가는 생산과잉보다 소비부진 탓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산 양파 생산량은 136만9572t으로 평년보다 1.2%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조금 감소했다는 관측 결과가 발표되면서 하반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장물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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