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iCALS

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정보원은 광범위한 농업생명과학분야의 국내외 전문연구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가공하여 DB로 구축하고 있고,

대량 생산되는 연구실적들을 정보화하여 온라인으로 유통시킴으로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 늑장 대처·싹쓸이 벌목 ‘도마’

Author
익명
Date
2021-06-30
Views
172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수 화상병 현황과 산림부문 탄소중립 전략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질의를 이어갔다.


여야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화상병 확산으로 과수산업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 대응이나 관련 연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은 “화상병 확산으로 농민 마음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데 아직도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료제 개발 전까진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 예찰은 농경지냐 산림지냐에 따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으로 분산돼 있어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한 정보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화상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명분으로 외국산 과일을 들여오지 않고 있는데 청정지대인 경북에서마저 화상병이 잇달아 발생해 차단 논리가 취약해지고 있다”며 “특히 화상병 대응은 예방 약제 개발이 우선인데 농진청이 시급하지 않은 드론 예찰에 중점을 두는 등 방향을 잘못 설정했다”고 꼬집었다.



화상병 연구에 100억원 가까운 정부 예산이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다는 질타도 나왔다.


 


 


 


 


(관련 기사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