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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동 사과농장서 과수 화상병 발생…경북 첫 사례
Author
익명
Date
2021-06-04
Views
132
경북 안동 사과농장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했다. 경기·충청 등 다른 지역에서 확산하는 화상병이 경북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길안면의 한 사과농장에서 화상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고 정밀진단에서도 확진됐다. 이 농장은 7200㎡(2178평)에 사과나무 1100여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도농기원 등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과나무 매몰작업에 들어갔다. 또 주변 농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인근에는 22농가가 3.1㏊에 과수를 재배하고 있다. 안동의 사과·배 재배면적은 2985㏊에 이른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에서 화상병이 처음 발생함에 따라 농가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 사과 생산량은 국내 전체의 65%에 이른다. 배 생산량은 전체의 8%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