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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분, 처리를 넘어 자원으로” 가축분뇨 완전 이용 해법 찾다

Author
admicals
Date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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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가축분뇨를 처리와 규제 대상이 아니라 자원으로 인식하고 완전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퇴·액비를 통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함께, 바이오가스·고체연료·바이오차 등으로의 에너지 전환 및 온실가스 감축 가능성이 제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뒷받침할 규제 완화·예산 지원·연구개발(R&D)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임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한 ‘2025 축산포럼:축분, 처리를 넘어 완전이용으로’ 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료했다. 이번 논의는 가축분뇨를 ‘처리의 대상’이 아닌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적 인식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송옥주·임미애 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현장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퇴·액비 활용이 경종농가의 비료 구입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동시에 바이오가스·고체연료·축분바이오차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재생에너지원 전환 사례가 공유되면서, 축분의 활용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축분뇨가 자원이라는 인식이 아직 농업계에만 머물러 있는데 이제는 그 단계를 뛰어넘어야 한다”면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용 방식이 모색돼야 한다. 저 역시 가축분뇨 활용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재명 정부의 농정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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