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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깨씨무늬병’ 전국 확산···농업재해 인정 요구 커진다
Author
admicals
Date
2025-10-01
Views
82
본격 수확기를 앞두고 벼 깨씨무늬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전수조사와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올해 발생은 단순 병충해를 넘어선 기후위기 농업재해”라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전 의원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 전국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은 2만9711ha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2배를 웃돈다. 특히 벼 재배면적이 가장 큰 전남은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1만3318ha에서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2831ha)의 5배, 평년(4287ha)의 3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깨씨무늬병 확산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질 토양과 고온다습한 환경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9월 26일 전남 화순 현장을 찾아 농가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간척지까지 예외 없이 피해가 컸다”며 정부 진단을 정면 반박했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현장 농가들은 ‘토양 특성과 기상환경 요인이 분명 있지만, 폭염·폭우와 50일 넘는 열대야로 벼 생육이 약화되며 8월 중순부터 병이 창궐했다’, ‘피해 논에 최대 세 차례 방제를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정부가 원인을 규명하고 수확 전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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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 전국 깨씨무늬병 피해 면적은 2만9711ha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2배를 웃돈다. 특히 벼 재배면적이 가장 큰 전남은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1만3318ha에서 피해가 발생해, 지난해(2831ha)의 5배, 평년(4287ha)의 3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깨씨무늬병 확산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질 토양과 고온다습한 환경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9월 26일 전남 화순 현장을 찾아 농가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간척지까지 예외 없이 피해가 컸다”며 정부 진단을 정면 반박했다.
전 의원실에 따르면 현장 농가들은 ‘토양 특성과 기상환경 요인이 분명 있지만, 폭염·폭우와 50일 넘는 열대야로 벼 생육이 약화되며 8월 중순부터 병이 창궐했다’, ‘피해 논에 최대 세 차례 방제를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정부가 원인을 규명하고 수확 전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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