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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생산비 보장받고, 합리적 가격에 공급”
Author
admicals
Date
2025-07-23
Views
6
공정한 유통을 통한 국내 마늘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마늘 생산·유통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자와 가공업체는 생산비를 보장받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마늘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마늘연합회와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마늘전국연합협의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 한국마늘가공협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22일, 세종시 소재 마늘연합회 회의실에서 ‘마늘 산업 지속성장과 공정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자단체와 마늘가공업계가 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공식적으로 약속한 첫 번째 자리로, 5개 단체는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유통주체,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마늘 생산과 유통을 대표하는 5개 단체는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생산자와 마늘 가공·유통업체 생산비 보장 △적정한 깐마늘 가격 형성 △기관별 유기적인 협력 △마늘 수급 공동 대응 △공동 소비홍보 및 교육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마늘 공급을 위해 적정한 재배면적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농협과 유통·가공업체들은 생산비를 보장하는 산지가격 형성에 힘 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초 문제가 됐던 담합, 가격 폭락 등 깐마늘 가격 왜곡을 방지하는 데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마늘 시장가격 안정을 위한 출하 조절, 저장물량 분산, 선제적 수급대응, 현실적인 수급관리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생협약에 참여한 5개 단체가 공동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낙온 마늘연합회장과 최상은 마늘생산자협회장, 고영찬 마늘전국연합회장, 김상수 마늘가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상생협약식에서 정낙온 마늘연합회장(영천 화산농협 조합장)은 “늦었지만 생산과 가공·유통 단체가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 깊다”라며 “가공업체들이 어려워지면 생산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인 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연합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상은 마늘생산자협회장은 “생산자 일방의 이익만으로는 국내 마늘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라며 “마늘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두가 상생하면서 생산자와 가공업체 모두 생산비를 보장 받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마늘을 공급해 마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상수 마늘가공협회장은 “생산과 가공이 함께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 생각 한다”면서 “생산과 가공이 분리돼 있지만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생산자와 가공·유통이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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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늘연합회와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마늘전국연합협의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 한국마늘가공협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22일, 세종시 소재 마늘연합회 회의실에서 ‘마늘 산업 지속성장과 공정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생산자단체와 마늘가공업계가 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공식적으로 약속한 첫 번째 자리로, 5개 단체는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유통주체,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마늘 생산과 유통을 대표하는 5개 단체는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생산자와 마늘 가공·유통업체 생산비 보장 △적정한 깐마늘 가격 형성 △기관별 유기적인 협력 △마늘 수급 공동 대응 △공동 소비홍보 및 교육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마늘 공급을 위해 적정한 재배면적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농협과 유통·가공업체들은 생산비를 보장하는 산지가격 형성에 힘 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초 문제가 됐던 담합, 가격 폭락 등 깐마늘 가격 왜곡을 방지하는 데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마늘 시장가격 안정을 위한 출하 조절, 저장물량 분산, 선제적 수급대응, 현실적인 수급관리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생협약에 참여한 5개 단체가 공동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낙온 마늘연합회장과 최상은 마늘생산자협회장, 고영찬 마늘전국연합회장, 김상수 마늘가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상생협약식에서 정낙온 마늘연합회장(영천 화산농협 조합장)은 “늦었지만 생산과 가공·유통 단체가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 깊다”라며 “가공업체들이 어려워지면 생산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인 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연합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상은 마늘생산자협회장은 “생산자 일방의 이익만으로는 국내 마늘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라며 “마늘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두가 상생하면서 생산자와 가공업체 모두 생산비를 보장 받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가격으로 마늘을 공급해 마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상수 마늘가공협회장은 “생산과 가공이 함께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 생각 한다”면서 “생산과 가공이 분리돼 있지만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생산자와 가공·유통이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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