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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값 하락중인데···2280억 투입 ‘할인행사’ 논란
Author
admicals
Date
2025-07-09
Views
32
정부가 농산물 가격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규모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예고하면서, 해당 사업의 실효성과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실질적인 혜택은 대형 유통업체에 집중되고 정작 농가는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소비 촉진을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20일간 최대 40% 할인하는 농축산물 소비 지원 행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러나 정작 농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할인 행사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통계청이 7월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이 중 신선채소는 전월보다 6.7% 하락,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오르는 데 그쳤다. 신선과실 가격은 전월 대비. 0.6%,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7.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격 출하가 시작된 양파와 마늘 등 주요 민감 품목은 국내 생산량과 수입산 확대, 소비 위축 등이 겹치며 가격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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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 휴가철 소비 촉진을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20일간 최대 40% 할인하는 농축산물 소비 지원 행사를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그러나 정작 농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할인 행사의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통계청이 7월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7% 하락했다. 이 중 신선채소는 전월보다 6.7% 하락,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오르는 데 그쳤다. 신선과실 가격은 전월 대비. 0.6%,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7.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격 출하가 시작된 양파와 마늘 등 주요 민감 품목은 국내 생산량과 수입산 확대, 소비 위축 등이 겹치며 가격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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