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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감자 공습 농가 불안 커진다

Author
admicals
Date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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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그동안 ‘걀쭉병’ 등을 이유로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 11개 주의 감자가 국내 시장에 곧 상륙할 것이란 전망이다. 7년 만에 이뤄진 미국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감자 ‘수입 적합’ 판정과 겹쳐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파종기와 수확기를 동시에 맞고 있는 감자 생산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력이 거세지고 있어 추가적인 관세 인하 요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 미국 측 요청에 따라 미국 11개주 감자에 대한 수입 허용 절차 8단계 중 6단계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총 8단계로 진행되는 수입허용절차는 수출국 요청 접수에 따라 1단계가 개시된 후, 2단계 수입위험분석 절차 착수, 3단계 예비 위험평가, 4단계 개별 병해충 위험평가, 5단계 위험관리방안 작성, 6단계 수입 허용기준 초안 작성, 7단계 수입허용기준 입안예고, 8단계 수입허용기준 고시 및 발효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6단계가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은 이미 5단계인 위험관리방안 작성까지 마쳐 11개 주의 미국산 감자 수입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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