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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무·배추 현장] “생산량 줄었어도 문제 안돼…정부·언론 호들갑 안 떨었으면”
Author
admicals
Date
2024-11-18
Views
113
“배추·무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어요. 그냥 두면 저절로 시세가 잡힐 텐데 언론에서 떠들고, 정부가 이상하게 나서는 바람에 결국 소비 부진에 가격은 떨어져서 소비자, 농가 모두 피해를 보게 됩니다.”
배추·무 등 김장 채소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 올해 김장을 포기한다는 ‘김포족’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유독 심한데, 김장에 사용할 가을배추·무가 다 자라기도 전부터 김장 채소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으면 김장재료 출하지역과 공급량이 늘어나 현재 22만1794원 수준인 김장 비용도 조만간 평년 수준(22만457원)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하는데도 마찬가지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견뎌내고 출하를 시작한 산지에선 이런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 계속된 고온에 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김장에 영향을 줄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산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장용 가을배추·무 산지인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일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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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등 김장 채소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 올해 김장을 포기한다는 ‘김포족’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유독 심한데, 김장에 사용할 가을배추·무가 다 자라기도 전부터 김장 채소 수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으면 김장재료 출하지역과 공급량이 늘어나 현재 22만1794원 수준인 김장 비용도 조만간 평년 수준(22만457원)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하는데도 마찬가지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견뎌내고 출하를 시작한 산지에선 이런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 계속된 고온에 배추·무 생산량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김장에 영향을 줄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산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장용 가을배추·무 산지인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일대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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