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농업을 친환경농업에 포함하자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친환경농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을 국민의힘이 그대로 다시 발의했다는 점에서도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의원 9명과 함께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토지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으로 수경 재배한 농산물도 유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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