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농업·산업용 AI로봇 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양측은 ‘농업 및 옥외작업용 인공지능 기반 무인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은 지난 5월 설립한 AI로봇 S/W전문회사인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농업&산업용 AI로봇기술과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학제적 연구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등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 AI 기술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대동은 디지털 공간에서 옥외 작업지와 로봇의 작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고도화 중에 있으며 양측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로봇의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용해 농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며 복잡한 작업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일상 언어로 표현하는 사용자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다목적 로봇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온 디바이스 AI가 구현되도록 서울대와 협업해 이 같은 AI모델을 경량화하고 가속화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의 방대한 작업 데이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재학습하며 농업&산업용 로봇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MLOps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용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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