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대비에 나선다.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출입차량 소독시설과 전실 운영 등의 방역실태를 일제 점검한다는 것인데, 일단 7월 5일까지 1차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요구를 한 후 8월 30일까지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하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출입차량 소독시설과 전실 운영 등 방역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이 되기 전에 모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시설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와 농장주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미흡한 점을 사전에 보완토록 조치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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