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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잇단 확진…‘AI 확산세’ 긴장

Author
admicals
Date
2023-12-18
Views
265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15일 기준 총 15건으로 확진 건수가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국에서 총 15건이 고병원성 AI에 확진된 가운데 전북에서만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김제·익산·완주 3개 시군에서 7건이 발생했고, 15일 전북 김제 산란계 4개 농장과 전남 영암 육용 오리농장에서도 확진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유형이 H5N1형과 H5N6형 2가지로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케 하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겨울철에도 H5N6와 H5N8이 동시에 발생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발생건수 383건·3787만마리의 가금류가 처분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힌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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