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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도정률 작년보다 낮다
Author
admicals
Date
2023-11-29
Views
279
2023년산 쌀 초과 물량이 당초 예상에 비해 늘어난 것이 산지 불안으로 꼽히고 있지만, 과도한 불안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특히 올해 벼 도정률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제 초과 물량이 통계청의 예측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초과 물량은 9만5000톤이다. 예상치보다는 1만8000톤이 늘어난 것인데, 현장에선 이러한 초과 물량이 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초과 물량 증가로 민간RPC(미곡종합처리장)가 벼 매입을 주저해 농협으로 벼 수매물량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농협의 벼 매입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5%가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재고 처리에 부담을 느낀 농협에서 저가 판매 움직임이 일어났고, 민간에선 벼 수매가격을 낮게 요구해 매입하는 연쇄 반응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 11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23년산 첫 발표인 10월 5일에 비해 8.5%가 떨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과도한 불안감이 오히려 쌀값을 왜곡할 수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엔 올해 RPC의 도정률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 도정률이 떨어지면 그만큼 RPC에서 가공하는 쌀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초과 물량은 9만5000톤이다. 예상치보다는 1만8000톤이 늘어난 것인데, 현장에선 이러한 초과 물량이 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초과 물량 증가로 민간RPC(미곡종합처리장)가 벼 매입을 주저해 농협으로 벼 수매물량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농협의 벼 매입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15%가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재고 처리에 부담을 느낀 농협에서 저가 판매 움직임이 일어났고, 민간에선 벼 수매가격을 낮게 요구해 매입하는 연쇄 반응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 11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23년산 첫 발표인 10월 5일에 비해 8.5%가 떨어졌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러한 과도한 불안감이 오히려 쌀값을 왜곡할 수 있어,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엔 올해 RPC의 도정률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 도정률이 떨어지면 그만큼 RPC에서 가공하는 쌀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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