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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로 농촌마을에 활력…제주마을 공동자원관리 주목”
Author
admicals
Date
2023-11-24
Views
241
농촌 마을의 주민이 함께 의사를 결정하고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를 통해 농촌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란 공감대에서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사례로 ‘제주 마을’이 주목받았다.
한국농촌사회학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지난 11월 17일 전남 나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農)의 재구성과 생태적 전환을 위한 주체의 형성’을 주제로 2023년 한국농촌사회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션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구축을 위한 공동자원론’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농촌의 생명력을 위해선 ‘주민자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 박서현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은 제주도 농촌마을의 공동자원 공동관리에 입각한 주민자치 사례를 소개했다.
박서현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주민자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단체자치와 주민자치 사이의 긴장관계가 존재했고, 행정이 주도하는 단체자치의 말단기관을 바라보는 시각과 주민자치의 최전선으로 마을을 바라보는 시각이 교차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마을의 자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 운영을 할 때 비로소 신장될 수 있다”며 제주 마을 특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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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사회학회와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는 지난 11월 17일 전남 나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農)의 재구성과 생태적 전환을 위한 주체의 형성’을 주제로 2023년 한국농촌사회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션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구축을 위한 공동자원론’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농촌의 생명력을 위해선 ‘주민자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 박서현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은 제주도 농촌마을의 공동자원 공동관리에 입각한 주민자치 사례를 소개했다.
박서현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주민자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단체자치와 주민자치 사이의 긴장관계가 존재했고, 행정이 주도하는 단체자치의 말단기관을 바라보는 시각과 주민자치의 최전선으로 마을을 바라보는 시각이 교차해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마을의 자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 운영을 할 때 비로소 신장될 수 있다”며 제주 마을 특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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