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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안 해소 노력에도…쌀값 20kg 5만원대 무너졌다

Author
admicals
Date
2023-11-23
Views
229
정부가 산지 쌀값의 낙폭을 줄이기 위한 대책 발표로 시장의 불안감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산지 쌀값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선 쌀값 하락폭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통계청의 11월 15일 산지 쌀값은 20kg 정곡 기준 4만9820원으로 전회 대비 526원인 1.0%가 하락하면서 5만원이 무너졌다. 이로써 11월 15일 산지 쌀값은 10월 5일 5만4388원에 비해 약 8.4%가 하락했다. 현재 시점이 산지 쌀값 하락 또는 정체기로 볼 수 있지만 낙폭이 크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최근 5년 간 같은 시기를 봐도 올해처럼 산지 쌀값이 하락한 경우는 2021년이 유일했지만, 올해의 경우엔 낙폭이 더 큰 것이 문제다.

다만 아직까지는 평균 쌀값이 20만원(80kg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올해 총 5차례의 산지 쌀값 평균은 20만6466원이다. 앞으로 남은 총 4번의 조사에서 쌀값이 전회 대비 1%씩 하락한다고 가정할 때, 올해 수확기 쌀값 평균은 20만원을 겨우 넘기는 20만1000원대가 될 전망이다. 만약 하락폭이 더 커진다면 수확기 평균 쌀값은 20만원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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