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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수매가 지난해 웃돌 듯

Author
admicals
Date
2023-10-26
Views
648
전국에서 벼 수확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벼 수매가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통계청의 첫 조사에 비해 산지 쌀값이 다소 하락했지만 나쁘지 않다는 평가 속에 농심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농협 및 민간RPC(미곡종합처리장)들에 따르면 올해 수확기 벼 수매가격이 지난해보다는 높지만 과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벼 수매가격의 바로미터(잣대)로 여겨졌던 강원 철원과 경기 이천·여주의 수매가격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된 터라 다른 지역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올해 벼 수매가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은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의 벼 수매가격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유는 지난해엔 2021년산 벼를 수매해 쌀을 판매한 RPC들의 적자가 너무 컸기 때문에 농협이나 민간 모두 벼 수매가격을 정하는 데에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조금 양상이 다르다. 당장 현재 산지 쌀값이 높고, 경기·강원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지난해 벼 수매가격이 낮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올해 벼 수매가격은 40kg 조곡 기준 6만원 이상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일부 지역 농협의 경우 우선 지급금을 6만원에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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