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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쌀값 ‘80kg-22만원’ 될 듯

Author
admicals
Date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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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2023년산 수확기 첫 쌀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5일 통계청 발표 산지 쌀값이 80kg 정곡 기준 22만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장의 농협 및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2023년산 처음으로 발표되는 산지 쌀값은 80kg 기준 22만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10월 5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통계청의 2023년산 쌀값은 10월 10일 저녁에 공표가 예상된다. 현장에선 2023년산 수확기에 처음으로 발표되는 산지 쌀값인 만큼 이번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RPC 관계자들은 2023년산 첫 쌀값이 80kg 기준 22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22만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예상의 근거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원료곡(벼)이 모자란 상황이다. 올해 2분기부터 산지에선 벼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인수한 공공비축 산물벼 5만톤을 시장에 방출하기까지 했다. 여기에 RPC들이 2023년산 신곡의 벼를 미리 매입한 경우도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산지유통업체들이 올해 8~9월 중순 신곡을 매입한 비중이 15%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선 5.5%포인트가, 평년과 비교해선 4.0%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원료곡 부족으로 올해 신곡을 빨리 매입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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