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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배 수세 좋아 과일 잘 달려…병해 잘 견디고 수확도 빨라”
Author
admicals
Date
2023-09-26
Views
239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신고만 고집해선 안 됩니다. 수확기를 분산해 배 소비 기간을 늘리고 추석명절이 언제 오든 간에 맛과 품질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전남 나주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는 김용환 씨는 배 농가들이 품종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용환 씨도 9월 중순 전후 수확하는 배 신품종 ‘창조’를 중심으로 ‘슈퍼골드’ 등으로 품종을 전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육종한 창조는 중생종으로 전남 나주 지역에서 9월 초중순, 충남 천안에선 9월말이 수확 적기다. 식감은 ‘신고’ 배와 유사하고 당도는 평균 13.1브릭스로 높다. 이 품종은 이른 추석명절에도 아삭아삭하고 달콤하면서 풍부한 과즙과 시원한 맛을 내는 배로 통한다.
김용환 씨는 “신고가 매우 좋은 품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너도 나도 신고만 재배하면 오히려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지역별 수확 적기보다 무리하게 서둘러 수확하면 신고 본연의 맛이 나지 않을 수 있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나주 봉황농협 배 공선출하회장을 맡았을 당시 창조 신품종 보급에 힘을 기울였다. 실생묘를 접목한 창조 묘목을 생산해 회원들에게 5년 전 무상 제공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출하하고 있다. 2022년엔 7.5kg 상자 농가 수취가격이 7만5000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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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는 김용환 씨는 배 농가들이 품종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용환 씨도 9월 중순 전후 수확하는 배 신품종 ‘창조’를 중심으로 ‘슈퍼골드’ 등으로 품종을 전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육종한 창조는 중생종으로 전남 나주 지역에서 9월 초중순, 충남 천안에선 9월말이 수확 적기다. 식감은 ‘신고’ 배와 유사하고 당도는 평균 13.1브릭스로 높다. 이 품종은 이른 추석명절에도 아삭아삭하고 달콤하면서 풍부한 과즙과 시원한 맛을 내는 배로 통한다.
김용환 씨는 “신고가 매우 좋은 품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너도 나도 신고만 재배하면 오히려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지역별 수확 적기보다 무리하게 서둘러 수확하면 신고 본연의 맛이 나지 않을 수 있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그는 나주 봉황농협 배 공선출하회장을 맡았을 당시 창조 신품종 보급에 힘을 기울였다. 실생묘를 접목한 창조 묘목을 생산해 회원들에게 5년 전 무상 제공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출하하고 있다. 2022년엔 7.5kg 상자 농가 수취가격이 7만5000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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