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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벼 수매가 하락…농가 반발
Author
admicals
Date
2023-09-25
Views
309
철원농협의 올해 벼 수매가격이 kg당 1850원으로, 40kg 조곡으로 환산하면 7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철원지역 농협들의 벼 수매가격도 속속 결정될 전망이다.
철원농협과 조합원들에 따르면 철원농협은 지난 19일 2023년산 벼 수매가격을 kg당 1850원에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철원농협의 벼 수매가격이 kg당 2040원인 것에 비해 190원이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결정을 두고 농민들과 농협 측의 입장이 확연히 갈린다. 농민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벼 수매가격이 떨어진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21일엔 철원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앞에 농민들이 모여 수매가격 결정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 철원지역의 한 농민은 “철원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오대’라는 단일 품종에다가 단위당 생산량도 많지 않은데 수매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지면 내년 영농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농민들은 이번 수매가격이 정부가 제시하는 80kg 기준 쌀값 20만원이 넘기는 하지만 모든 생산비가 오른 상황에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수매가격에 당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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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농협과 조합원들에 따르면 철원농협은 지난 19일 2023년산 벼 수매가격을 kg당 1850원에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철원농협의 벼 수매가격이 kg당 2040원인 것에 비해 190원이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결정을 두고 농민들과 농협 측의 입장이 확연히 갈린다. 농민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벼 수매가격이 떨어진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21일엔 철원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앞에 농민들이 모여 수매가격 결정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 철원지역의 한 농민은 “철원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오대’라는 단일 품종에다가 단위당 생산량도 많지 않은데 수매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지면 내년 영농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농민들은 이번 수매가격이 정부가 제시하는 80kg 기준 쌀값 20만원이 넘기는 하지만 모든 생산비가 오른 상황에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수매가격에 당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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