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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오름세 탔다

Author
익명
Date
2023-06-01
Views
205

산지 쌀값이 오름세를 타는 분위기다. 지난해 수확기 이후 내리막을 타던 쌀값이 반등의 시점을 잡은 것인데 현장에선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25일 20kg 정곡 기준 산지 쌀값은 4만4878원으로 전회에 비해 323원인 0.7%가 올랐다. 이는 5월 15일 발표 이후 두 차례가 오른 것으로, 현장에선 쌀값 반등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선 6월부터 쌀값 반등 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볏값이 5월에 비해 더 오르고 있고, 농협이나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쌀 재고량이 전년과 평년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40kg 기준 볏값은 전남 지역에선 6만1000~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혼합 품종은 6만3000원에, 단일 품종은 6만5000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월 중순 6만원 선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많게는 3000원까지 오르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산지유통업체의 올해 9월말 예상 재고량(정곡 기준)을 4만8000톤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전년 21만7000톤에 비해 78% 감소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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