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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종구 썼다가…함안 ‘벌마늘’ 속출 날벼락

Author
화희종
Date
2023-05-24
Views
210

마늘 수입종구를 사용한 농가에서 2차 생장 현상으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이른바 ‘벌마늘’ 발생 실농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원인 규명과 보상이 애매해 속을 태우고 있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이민 씨는 5280㎡(1600평)의 논에 심은 마늘 대부분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벌마늘’로 변해버려 수확할 것이 거의 없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 씨가 뽑아 올린 마늘은 여러 개의 마늘쪽이 하나의 구로 뭉쳐져 있지 않고 벌어져 쪽마다 별도의 줄기를 달고 있다. 마늘 2차 생장이 발생한 듯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줄기 옆 부분이 터져 잎이 삐져나오고, 마늘쪽(인편)이 더욱 잘게 갈라진 이른바 ‘벌마늘’이다. 상품성이 워낙 떨어져 깐마늘 가공공장에나 보내 처리할 수 있을지 이 씨는 근심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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