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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밀 2만톤 수매한다

Author
익명
Date
2023-04-26
Views
217

정부가 국산 밀 수급 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해 올해 국산 밀 2만 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재배 현장에서는 확대된 국산 밀 공공비축 물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정부가 소비 대책 마련 없이 생산량만 늘리면 국산 밀 유통체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2023년 국산 밀 공공비축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공공비축 계획물량은 2만 톤으로 지난해 1만6500톤에 비해 3500톤 증가했다. 매입품종은 금강과 새금강, 조경과 백강 등 4개 품종이고, 매입가격은 민간 매입가격과 동일한 40kg당 3만9000원(일반 ‘양호’ 등급)이다. 매입은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산물수매도 확대된다. 지난해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진행한 산물수매는 올해는 8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수매 물량도 6000톤(2022년 1000톤)으로 확대됐다. 산물수매 물량은 생산농가 요청 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산물수매 참여 농협에 대해선 농협중앙회에서 개소당 최대 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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