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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이 삼킨 ‘삼겹살데이’…생산비 이하 가격에 농가 신음
Author
익명
Date
2023-03-10
Views
230
농축산식품 관련 여러 ‘데이(day, 기념일)’가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데이는 단연 ‘3월 3일 삼겹살데이’다. 한돈업계와 유통업체는 지난 20년간 삼겹살데이에 맞춰 대대적인 돼지고기 판매 행사를 전개해왔고, 이후 소비자들에게 3월 3일 즈음은 삼겹살 먹는 날로 인식돼 왔다. 대체적으로 설 대목 이후 움츠러들던 돼지 가격은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기지개를 펴기 시작해 나들이가 본격화하는 봄철 절정에 이른다. 하지만 올해엔 삼겹살데이를 맞는 한돈업계 표정이 밝지 못하다. 시장에선 캐나다산 삼겹살과 미국산 구이용 소고기 등 수입 축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판매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치솟은 생산비와 이에 미치지 못하는 돼지 가격으로 한돈 농가엔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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