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오미자 주원료에 배, 도라지 추출물로 호흡기 염증질환 예방과 치료용 조성물을 개발한 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오미자 산업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 옛 문헌에서 오미자나 배, 도라지 각각의 효능에 관해서 살펴볼 수 있지만 3가지를 혼합한 식음료 조성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규명해 특허를 등록한 사례는 없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이 3가지 혼합물에 대해 세포 독성 시험, 세포 생존율 검사, 동물실험 등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