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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을 수 있는 씨없는 붉은 포도 '홍주씨들리스'...붉은색 '샤인머스켓'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주요 항산화 물질이 외국산 포도 품종보다 더 많은 붉은 색 샤인머스켓 홍주씨들리스가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 10톤(t)이 9월 중순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유통된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경향을 반영해 2013년 홍주씨들리스를 개발했다. 이름은 ‘빨간 포도’라는 뜻에서 붉을 홍(紅)과 붉을 주(朱)자를, ‘씨가 없다’는 시드리스(seedless)를 결합해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포도 씨가 없거나 씨가 딱딱해지지 않아 껍질째 먹었을 때 이물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품종에는 ‘seedless’를 사용한다.
홍주씨들리스는 외국산 씨 없는 포도 ‘크림슨씨들리스’와 비교해 당도(18.3°Bx)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0.62%)이 적당히 높아 맛이 새콤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홍주씨들리스의 기능성 물질 9개 함량을 분석한 결과, 에피카테킨·캠프페롤·쿼세틴·레스베라트롤 등 7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외국산 포도 품종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항암·항염증·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에피카테킨은 100g당 73.6㎎이 들어 있어 크림슨씨들리스(3.1㎎)보다 20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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