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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루비에스’ 양배추 ‘꼬꼬마’ 한입에 쏙…‘당조고추’ 당뇨 예방에 딱

Author
익명
Date
2020-09-14
Views
123

우리의 눈과 입, 그리고 건강까지 사로잡는 다양한 국산 이색 품종이 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국산 품종도 진화를 거듭하는 셈이다.


작은 크기로 개발된 과일과 채소 품종이 대표적인 이색 품종이다. 그중에서도 농촌진흥청이 2015년 개발한 소형 사과 <루비에스>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개발됐다. 어린아이도 한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무게도 60∼80g으로 일반 사과(270∼300g)의 3분의 1 수준으로 가볍다. 생산량이 지난해 70t에서 올해 100t으로 늘어나는 등 일본 품종이 장악했던 소형 사과시장에서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종자업체 아시아종묘가 개발한 미니 양배추 <꼬꼬마>도 작은 농산물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등장했다. 일반 양배추와 비교해 크기가 2분의 1 또는 3분의 1가량으로 작고 무게도 800∼1000g으로 가볍다.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대만에서 반응이 좋아 이들 국가에 지난해에만 140t을 수출했다.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 함량을 높인 국산 품종들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종자업체 제일씨드바이오에서 개발한 <당조고추>는 세계 최초로 당뇨 예방 효과를 인정받은 기능성 고추 품종이다. 혈당 강하 성분인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AGI)를 많이 함유한 덕분인데, 국내외 연구를 통해 기능성이 입증됐다. 이 업체는 항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글루코나스투틴을 크게 높인 <암탁배추>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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