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34만 톤과 해외공여용 1만 톤을 9월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공공비축미는 포대벼 24만 톤, 산물벼 10만 톤을 각각 매입하고,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통계청의 산지 쌀값 평균 가격이 적용된다. 따라서 40kg 조곡 포대당 3만 원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 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공비축 매입에서는 친환경 벼 5000톤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일반벼와 구분 관리에 들어가고 유기농업의 날(6월 2일) 군수용 등에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또 정부양곡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 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로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약정품종 이외 품종을 낸 농가에 대해서는 적발될 경우 5년 동안 공공비축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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