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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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김치’ 수출 호조에 상도 받아 “경사 났네”
경북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의 <풍산김치>가 수출 증가와 김치품평회 우수상 수상 등 겹경사를 맞았다.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 수출량은 올해 6월말 기준 280t(89만달러어치)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0t(68만달러어치)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다. 특히 7~8월의 해외 바이어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70% 증가해 수출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안동농협은 상황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제조기술로 <풍산김치>를 생산해 국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 조합장은 “상황버섯 추출물은 김치의 발효를 지연시키고 특유의 아삭한 맛을 오래 보존하면서 깊은 맛을 더한다”고 말했다.
서안동농협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채식주의자 입맛에 맞춰 젓갈을 넣지 않은 ‘비건(Vegan) 김치’를 개발해 지난달 22일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다. 또 올해 독일에도 처음 수출했으며, 태국 바이어와도 수출 협상을 벌이며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안동농협은 1999년 10월 일본으로 김치를 처음 수출한 이후 농협무역 등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영국·싱가포르 등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